서커스가 아닙니다… 장르는 묻지 마세요

  • 유석재 기자

입력 : 2015.10.05 01:09

융·복합공연 '디아볼로' 내한

'플루이드 인피니티즈' 공연 사진
/ETM코리아 제공

무대 중앙에 구멍이 숭숭 뚫린 반구형 구조물이 있다. 우주 속 행성 같기도 하고, 달이나 우주선 같기도 하다. 미국 현대음악가 필립 글래스(78)의 교향곡 3번이 흐르는 가운데 무용수들이 등장해 곡예에 가까운 장엄한 몸짓을 보여준다. '디아볼로(Diavolo)'의 최신작 '플루이드 인피니티즈(우아한 무한)'〈사진〉다. "장르가 무엇인지 굳이 묻지 말아달라"는 공연팀이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 출신 안무가 자크 에임(51)이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한 융·복합 예술단체 '디아볼로'가 다음달 내한 공연을 갖는 것.

에임은 이 작품에 대해 "현대무용, 발레, 힙합, 무술, 암벽 등반 같은 인간의 움직임과 건축, 철학, 음악이 녹아든 공연"이라고 밝혔다.


▷11월 3~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02)525-8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