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목소리…연극 '복도에서, 美성년으로 간다'

  • 뉴시스

입력 : 2015.09.23 09:52

연극 '복도에서, 미(美)성년으로 간다'가 22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개막했다.

우리시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두산아트센터가 기획·제작했다. '복도에서'와 '美성년으로 간다' 두 편이 공연된다.

극단 해인 대표인 극작가 이양구가 쓴 '복도에서'는 복도에서 학생들이 면담을 기다리는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실과 불안을 그린다. 작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됐다.

극작가 김슬기가 대본을 맡은 '美성년으로 간다'는 동시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가족간의 소통 부재, 또래집단에서 겪는 갈등을 보여준다. 아이돌 팬픽(fan fic)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기존의 인기 아이돌을 소재로 삼거나 기존 인기작을 팬들이 재창작하는 것을 가리킨다.

두 작품 모두 극단 달나라동백꽃 대표인 부새롬이 연출한다. 백성철 최진혁 김지훈 이화정 등이 출연한다. 10월17일까지. 러닝타임 90분. 1만~3만원.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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