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9.10 09:37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 등장 눈길
한국미술경영연구소,15일 상영회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타이어 조각가’ 지용호, 서양화가 김남표의 작품이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서 지용호의 작품은 극중 딸 수아(오유진 분)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듯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또 '얼룩말 작가'로 알려진 김남표 작가의 작품은 100호 크기 대형 작품으로 집안 거실에 걸려 엄마(최정원 분)와 딸 수아 사이의 묘한 감정적 갈등 상황과 함께 비춰져 극중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랑이 이긴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올해 함부르크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영화를 만든 민병훈 감독은 미술작가들과 영화작업을 꾸준히 해오며 작가들의 다큐멘터리같은 단편영화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오는 15일 저녁 8시30분 롯데시네마 피카다리 3관에서 미술 애호가를 위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 상영회를 마련했다.
김윤섭 소장은 “미술과 영화 장르는 인간 내면의 감성을 그리는 시각언어란 공통점이 있다”며 “그동안 작가주의적 예술영화를 선보인 민병훈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감정의 깊은 이면을 표현하기 위해 미술 작품을 무게 있게 활용한 점이 인상 깊어 미술 애호가들과 공유하고자 상영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 상영 후엔 민병훈 감독과 김남표·지용호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열린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15일 상영회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타이어 조각가’ 지용호, 서양화가 김남표의 작품이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서 지용호의 작품은 극중 딸 수아(오유진 분)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무언의 대화를 나누듯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또 '얼룩말 작가'로 알려진 김남표 작가의 작품은 100호 크기 대형 작품으로 집안 거실에 걸려 엄마(최정원 분)와 딸 수아 사이의 묘한 감정적 갈등 상황과 함께 비춰져 극중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사랑이 이긴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올해 함부르크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영화를 만든 민병훈 감독은 미술작가들과 영화작업을 꾸준히 해오며 작가들의 다큐멘터리같은 단편영화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오는 15일 저녁 8시30분 롯데시네마 피카다리 3관에서 미술 애호가를 위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 상영회를 마련했다.
김윤섭 소장은 “미술과 영화 장르는 인간 내면의 감성을 그리는 시각언어란 공통점이 있다”며 “그동안 작가주의적 예술영화를 선보인 민병훈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감정의 깊은 이면을 표현하기 위해 미술 작품을 무게 있게 활용한 점이 인상 깊어 미술 애호가들과 공유하고자 상영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 상영 후엔 민병훈 감독과 김남표·지용호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열린다.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