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9.02 15:59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이 지난 1일 마감한 온라인 경매에서 류병엽의 500호 크기 '정선의 여름'이 1억485만원에 팔려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류화백의 1990년대 수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추정가 1억2000만~2억원에 나왔었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작품은 안영일의 '무제'다. 400만원에 시작한 이 작품은 55번의 경합끝에 1724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물의 화가'로 알려진 안영일 화백은 미국에서 개인전을 가진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진석의 '그림자-흙, 781'도 560만원에 경매가 시작되어 36번의 경합을 거쳐 2691만원에, 단색화의 대를 잇는 김태호의 작품 'Form 91-122'도 30번의 경합 후에 2271만원 팔려나갔다.
또 이만익의'탈춤'은 6990만원, 김춘수의 '수상한 혀 9263'은 1223만원,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는 6640만원, 안병석의 '바람결'은 7805만원, 사석원의 '산을 뚫고 나온 소'는 3262만원에 판매됐다.
미술시장 스타작가들도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김성호의 작품 'Volume Tower'는 1864만원, 박성민의 'Ice Capsule'은 1165만원, 민성식의 '피지로 가고 싶지 않으세요?'는 1106만원, KDK(김도균)의 작품은 512만원, 서은애의 '산들산들 꽃놀이'는 466만원에 팔렸다. 이번 경매는 K옥션이 매년 기획경매로 진행해온 '큰그림 경매'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경매로 진행됐다. 100호 이상 500호 이하의 대작으로만 국내작가 81명의 작품 90점이 경매에 올랐다. K옥션은 총 낙찰률 71%, 판매총액 10억 1483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판매금액은 낙찰금액에 판매수수료 16.5%를 포함한 가격이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작품은 안영일의 '무제'다. 400만원에 시작한 이 작품은 55번의 경합끝에 1724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물의 화가'로 알려진 안영일 화백은 미국에서 개인전을 가진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진석의 '그림자-흙, 781'도 560만원에 경매가 시작되어 36번의 경합을 거쳐 2691만원에, 단색화의 대를 잇는 김태호의 작품 'Form 91-122'도 30번의 경합 후에 2271만원 팔려나갔다.
또 이만익의'탈춤'은 6990만원, 김춘수의 '수상한 혀 9263'은 1223만원, 이왈종의 '제주생활의 중도'는 6640만원, 안병석의 '바람결'은 7805만원, 사석원의 '산을 뚫고 나온 소'는 3262만원에 판매됐다.
미술시장 스타작가들도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김성호의 작품 'Volume Tower'는 1864만원, 박성민의 'Ice Capsule'은 1165만원, 민성식의 '피지로 가고 싶지 않으세요?'는 1106만원, KDK(김도균)의 작품은 512만원, 서은애의 '산들산들 꽃놀이'는 466만원에 팔렸다. 이번 경매는 K옥션이 매년 기획경매로 진행해온 '큰그림 경매'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경매로 진행됐다. 100호 이상 500호 이하의 대작으로만 국내작가 81명의 작품 90점이 경매에 올랐다. K옥션은 총 낙찰률 71%, 판매총액 10억 1483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판매금액은 낙찰금액에 판매수수료 16.5%를 포함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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