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디가드', 내년 라이선스 초연…휘트니 휴스턴 주연 동명영화 원작

  • 뉴시스

입력 : 2015.08.20 15:21

휘트니 휴스턴·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영화(1992)가 바탕인 뮤지컬 '보디가드'의 라이선스 초연이 2016년 선보인다.

공연 프로듀싱 컴퍼니 CJ E&M 공연사업부문은 20일 2016년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보디가드'가 내년 연말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휴스턴의 주옥 같은 넘버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2년 5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뒤 현재 영국 투어 중이다.

6년간의 기획작업을 거쳤고 특히 휴스턴 히트곡들의 독점적 뮤지컬화를 승인 받았다.

CJ E&M은 "웨스트엔드 초연 프러덕션에 투자사로 참여하며 일찌감치 한국 공연권을 확보한 상태"라며 "최근 국내에서 90년대 대중문화가 재조명 되는 트렌드에 걸맞는 콘텐츠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참여한다"고 알렸다. CJ E&M은 이와 함께 빅토르 위고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얻은 뮤지컬 '웃는 남자'를 2016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한다. 공동창작시스템인 '크레이터 랩(Creator Lab)'을 통해 개발되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과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이 처음으로 뮤지컬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총 기획개발 기간 4년을 거친 작품으로 아시아를 거쳐 영미권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CJ E&M이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는 2016년 9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지난해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6관왕에 오른 화제작이다. 그래미어워드 베스트뮤지컬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 라이선스 초연은 최근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뮤지컬'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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