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고 신해철의 1주기 앞두고 특별한 콘서트 열어

  • 아트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5.08.18 14:21

고 신해철 씨의 1주기를 앞두고 8월 29일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왕 신해철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N.EX.T(넥스트)의 주축 멤버 김세황, 이수용, 김영석 씨와 후배 가수 홍경민이 의기투합하여 콘서트 'Remember(리멤버) 1997'을 개최한다.

N.EX.T는 보컬이자 음악감독이었던 고 신해철 씨를 주축으로 1990년대 가요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대표 밴드이다. 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가사와 대중성과 실험성을 모두 겸비한 락 사운드로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을 열광시켜왔다.

특히 2, 3집 'The Return of N.E.X.T'는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해당 앨범에 실렸던 '날아라 병아리', '이중인격자',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등은 지금까지도 N.EX.T의 최고 히트곡으로 꼽히고 있다.

넥스트, 리멤버 1997 콘서트

그 당시 활동 멤버 김세황, 이수용, 김영석 그리고 가요계 후배 홍경민이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의 의미는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고 신해철 씨의 1주기를 앞둔, 록의 계절 8월에 주축 멤버들과 후배 가수가 함께 나서 N.EX.T 음악의 맥을 다시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콘서트의 보컬을 맡은 홍경민은 팬들 사이에서 N.EX.T의 열혈 마니아 팬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지난 고 신해철 씨의 추모 공연 시 서울은 물론 지방 공연 무대에까지 사비를 털어가며 참여, 오랜 시간 동안 동경해온 그에게 깊은 애도와 존경을 표했다. 그리고 그 의리와 인연은 이번 콘서트로 이어지게 되었다.

한편, N.EX.T 멤버와 가수 홍경민이 함께하는 콘서트 'Remember 1997 - One Song One Spirit'은 오는 8월 29일 악스코리아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전석 8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