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성황리 종료

  • 아트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5.07.06 13:54

다섯 개의 스테이지가 거대한 오각형 형태로 관객들을 둘러싼 특별한 무대형식으로 EDM 뮤직신과 마니아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2015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이 지난 4일, 2만5000명이 넘는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 잠실 주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한국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VU ENT(브이유이엔티)가 손잡고 지난 2014년에 첫선을 보인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최고의 아티스트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EDM 페스티벌이다. 더욱이 올해는 '스페이스 서커스'라는 강렬하고 이색적인 테마 아래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쉴새 없이 펼쳐지는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순간을 장식하는 불꽃놀이 등을 선보이며 참가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2015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각기 다른 5개의 EDM 장르를 대표하는 알렉스 메트릭스 & 올리버, 알엘 그라임, 앤디 C, 막 제이, 바이스톤이 5개의 스테이지 위에서 높은 퀄리티의 EDM 사운드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로 행사장 분위기를 최고조에 올려놓은 막 제이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다섯 개의 스테이지에서 레이저가 뿜어져 나와 거대한 초록색의 별이 잠실 주 경기장 하늘에 그려지는 등 장관이 펼쳐졌다. 그뿐만 아니라 손목 밴드에선 화려한 빛이 동시에 나오며 음악에 맞춰 레이져 쇼가 펼쳐졌으며 화려한 폭죽 쇼가 그 뒤를 이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장장 7시간 동안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EDM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펼쳐진 '2015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주말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잠실 주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