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6.11 15:41

독일 거장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75) 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독일 에른스트 폰 지멘스상을 받았다고 크레디아 인터내셔널이 11일 밝혔다.
음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벤자민 브리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있다.
1960년대 전문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던 에센바흐는 1972년에 지휘자로 데뷔했다. 그의 2명의 지휘 멘토는 세계적인 거장인 조지 셀과 카라얀이었다.
에센바흐는 "조지 셀은 구성과 프레이징에 매우 신경을 썼고, 카라얀은 오케스트라의 색이 드러나는 것을 원했다"고 말했다. 크레디아는 "그래서 에센바흐는 지휘자로서 시작할 때 이미 폭넓은 기반을 가졌다"고 알렸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발히 지휘했다. 휴스턴 심포니를 11년간 이끌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맡았다. 2010년부터는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6~17시즌 이후 내셔널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고, 그 후 세 시즌 동안 명예감독으로 재직한다.
한편 에센바흐는 10월 10~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음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벤자민 브리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있다.
1960년대 전문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던 에센바흐는 1972년에 지휘자로 데뷔했다. 그의 2명의 지휘 멘토는 세계적인 거장인 조지 셀과 카라얀이었다.
에센바흐는 "조지 셀은 구성과 프레이징에 매우 신경을 썼고, 카라얀은 오케스트라의 색이 드러나는 것을 원했다"고 말했다. 크레디아는 "그래서 에센바흐는 지휘자로서 시작할 때 이미 폭넓은 기반을 가졌다"고 알렸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발히 지휘했다. 휴스턴 심포니를 11년간 이끌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맡았다. 2010년부터는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6~17시즌 이후 내셔널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고, 그 후 세 시즌 동안 명예감독으로 재직한다.
한편 에센바흐는 10월 10~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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