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24 10:05

개그맨 전유성이 전하는 삶의 해학과 익살스런 재담소리, 동해안 별신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5월 첫 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른다.
전유성은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5월2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펼치는 국악 토크콘서트 '토요정담'에 출연한다.
'해학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매체를 벗어나 직접 코미디를 배달하기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북 청도군에 코미디 전용극장을 짓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유성의 이야기와 함께 해금 독주 연주와 익살스런 재담소리도 마련한다. 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보유자인 백영춘과 최영숙 전수조교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5월9일 오후 3시 국악방송 라디오(FM99.1㎒)를 통해 방송된다.
국악과 타 장르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로 꾸며지는 4월 넷째 주 '금요공감' 무대(5월1일 오후 8시·2~3일 오후 5시)에는 '한국앙상블 호나'의 굿 퍼포먼스 '초망자(招亡者)'가 오른다.
동해안 별신굿 중 죽은 영혼을 불러들이는 '초망자굿'에 현대적 재해석을 더했다.
연주자들은 무당과 망자의 역을 번갈아 맡는다. 직접 구성하고 작곡한 음악의 연주를 비롯해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인다. 기존의 타악 반주로만 연행되던 굿 음악에 선율도 더해 철현금과 가야금, 피리, 생황, 태평소 그리고 첼로 등을 추가했다.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문래예술공장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정통 국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목요풍류'(30일 오후 8시)에서는 가야금 '캐논변주곡'으로 유명한 국내 1호 가야금 중주단 '서울새울가야금 3중주단'의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명인으로 활동 중인 박현숙 서원대 교수와 김일륜 중앙대 교수가 출연해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함께 멤버로 활동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이날 객석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박현숙 교수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깔끔하고 섬세한 농현(弄絃·현악기의 줄을 흔들어 떠는 연주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김일륜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는 힘 있는 농현의 우직하고도 담백한 멋을 선보이는 무대다. 두 가지 산조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전통춤 무대로 꾸며지는 '수요춤전'(29일 오후 8시)은 전은자 성균관대 교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사고로 별세한 스승 정재만의 전통 춤 레퍼토리를 재해석한 '승무'와 '살풀이춤' '태평무'를 춘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1만~2만원.
전유성은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5월2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펼치는 국악 토크콘서트 '토요정담'에 출연한다.
'해학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매체를 벗어나 직접 코미디를 배달하기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북 청도군에 코미디 전용극장을 짓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유성의 이야기와 함께 해금 독주 연주와 익살스런 재담소리도 마련한다. 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보유자인 백영춘과 최영숙 전수조교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5월9일 오후 3시 국악방송 라디오(FM99.1㎒)를 통해 방송된다.
국악과 타 장르 예술가들의 협업 무대로 꾸며지는 4월 넷째 주 '금요공감' 무대(5월1일 오후 8시·2~3일 오후 5시)에는 '한국앙상블 호나'의 굿 퍼포먼스 '초망자(招亡者)'가 오른다.
동해안 별신굿 중 죽은 영혼을 불러들이는 '초망자굿'에 현대적 재해석을 더했다.
연주자들은 무당과 망자의 역을 번갈아 맡는다. 직접 구성하고 작곡한 음악의 연주를 비롯해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인다. 기존의 타악 반주로만 연행되던 굿 음악에 선율도 더해 철현금과 가야금, 피리, 생황, 태평소 그리고 첼로 등을 추가했다.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문래예술공장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정통 국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목요풍류'(30일 오후 8시)에서는 가야금 '캐논변주곡'으로 유명한 국내 1호 가야금 중주단 '서울새울가야금 3중주단'의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가야금 명인으로 활동 중인 박현숙 서원대 교수와 김일륜 중앙대 교수가 출연해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한다. 함께 멤버로 활동한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이날 객석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박현숙 교수의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깔끔하고 섬세한 농현(弄絃·현악기의 줄을 흔들어 떠는 연주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김일륜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는 힘 있는 농현의 우직하고도 담백한 멋을 선보이는 무대다. 두 가지 산조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전통춤 무대로 꾸며지는 '수요춤전'(29일 오후 8시)은 전은자 성균관대 교수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사고로 별세한 스승 정재만의 전통 춤 레퍼토리를 재해석한 '승무'와 '살풀이춤' '태평무'를 춘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02-580-3300)로 가능하다. 1만~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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