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20 01:58
◇클래식―소프라노 황수미 & 헬무트 도이치 세계가곡여행

바리톤 헤르만 프라이,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의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 작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서 우승한 황수미가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가곡을 연주한다.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02)3436-5929
WHY? 신예 소프라노와 역전 노장 피아니스트의 궁합은 어떨까
기대치 ★★★
◇클래식―트리오 가온

김태형(피아노) 이지혜(바이올린) 헨드릭 블루멘로트(첼로)가 2013년 결성한 트리오 가온〈사진〉이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3중주 1·2번과 안톤 아렌스키 피아노 3중주 1번을 들려준다. 2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6303-1977
WHY? 순 한글 이름(가온·세계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유럽서 활약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투지를 보고 싶다면.
기대치 ★★★
◇연극―소년 B가 사는 집

어딘가 우울하고 폐쇄적인 한 가족의 비밀이 대사를 통해 서서히 밝혀지는데, 6년 전 그 집 아들은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던 것. 과연 이들이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 26일까지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1688-5966
WHY? 가혹한 상황 속에서 단호함과 엄격함, 자애로움을 함께 보여주는 이호재의 명연, 멸종 위기의 아버지상(像).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덕혜옹주
WHY? 가혹한 상황 속에서 단호함과 엄격함, 자애로움을 함께 보여주는 이호재의 명연, 멸종 위기의 아버지상(像).
기자가 봤더니 ★★★★
◇뮤지컬―덕혜옹주

비운(悲運)의 인생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역사 인물을, 가족의 회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캐릭터로 되살렸다. 오랜만에 보는 사극 창작 뮤지컬의 수작.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 1666-5795
WHY? 노래와 연기 모두 수준급인 크레용팝 초아〈사진〉, 뮤지컬계 신성(新星)의 출현이라 해도 될 듯.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