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17 11:22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창극 처음으로 프랑스에 진출한다.
17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2016년 4월14~17일 프랑스 파리 중심부의 극장 '테아트르 드 라 빌(Théâtre de la Ville)'의 초청을 받았다.
현대연극 및 현대무용의 중심지로 꼽히는 프랑스의 대표 공연장이다.
지난해 6월 초연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유머러스한 어법과 기발한 연출로 주목 받은 고선웅이 쓰고 연출했다. 외설적인 이야기로만 알려진 고전 '변강쇠전'을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창극 사상 최초 만 18세 미만 관람불가·26일 최장 기간 공연이라는 모험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6회차가 매진됐다. 창극 최초로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국악그룹 '푸리' 멤버인 한승석(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이 작창과 작곡을 맡은 음악은 판소리, 민요, 트로트를 넘나든다.
국립창극단 레퍼토리로 5월 1~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재공연한다. 불필요한 대사나 장면을 정리하는 등 압축미를 보탰다. 초연과 마찬가지로, 김지숙·이소연이 옹녀, 김학용·최호성이 변강쇠 역을 다시 맡는다. 국립극장은 5월 가정의 달과 '2015 관광주간'을 맞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어버이날이 있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공연에 한해 선착순 예매자 100명에게 30%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주간(5월 1일~14일)의 공연은 20%를 깎아준다. 2만~5만원. 러닝타임. 125분(중간휴식 20분). 국립극장. 02-2280-4114
17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2016년 4월14~17일 프랑스 파리 중심부의 극장 '테아트르 드 라 빌(Théâtre de la Ville)'의 초청을 받았다.
현대연극 및 현대무용의 중심지로 꼽히는 프랑스의 대표 공연장이다.
지난해 6월 초연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유머러스한 어법과 기발한 연출로 주목 받은 고선웅이 쓰고 연출했다. 외설적인 이야기로만 알려진 고전 '변강쇠전'을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창극 사상 최초 만 18세 미만 관람불가·26일 최장 기간 공연이라는 모험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6회차가 매진됐다. 창극 최초로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국악그룹 '푸리' 멤버인 한승석(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이 작창과 작곡을 맡은 음악은 판소리, 민요, 트로트를 넘나든다.
국립창극단 레퍼토리로 5월 1~23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재공연한다. 불필요한 대사나 장면을 정리하는 등 압축미를 보탰다. 초연과 마찬가지로, 김지숙·이소연이 옹녀, 김학용·최호성이 변강쇠 역을 다시 맡는다. 국립극장은 5월 가정의 달과 '2015 관광주간'을 맞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어버이날이 있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공연에 한해 선착순 예매자 100명에게 30%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주간(5월 1일~14일)의 공연은 20%를 깎아준다. 2만~5만원. 러닝타임. 125분(중간휴식 20분). 국립극장.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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