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극 '푸르른 날에'… 초연 배우들 마지막 공연

  • 유석재 기자

입력 : 2015.04.16 01:03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만약 올해 단 한 편의 연극을 관람한다면, 바로 이 작품일지도 모른다. 원작 희곡이 2009년 제3회 차범석희곡상을 받은 이후 2011년 초연 때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연출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쓸었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전 회 매진을 기록한 연극 '푸르른 날에'(정경진 작, 고선웅 연출)다.

1980년 5·18의 무거운 역사를 배우 20여명이 명랑한 신파로 풀어내 화제를 낳은 이 작품은 지난해 6월 광주(光州) 초연 때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명행·정승길 등 초연 배우들이 올해도 그대로 출연하는데, 제작을 맡은 남산예술센터와 신시컴퍼니는 "올해 공연은 초연 배우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5월 31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공연 시간 110분, (02)577-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