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4.13 09:21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클래식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연다.
13일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5월1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마이 드림(My Dream)…뮤직(Music)!'을 펼친다.
부제가 '클래식 전공 학생을 위한 초대 공연'이다. 클래식 음악·성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SMI는 "평소 조수미가 자신의 한국 공연 티켓이 조기 매진되고, 학생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티켓 가격이라는 점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클래식 전공 학생들만을 위한 공연을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고 알렸다.
조수미는 SMI를 통해 "고등학생 때 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존 서덜랜드의 내한공연이 내가 세계무대를 향해 꿈을 꿀 수 있는 큰 영감과 떨림을 줬다"면서 "내가 그랬듯 나의 이번 공연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성장의 씨앗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바로크음악, 오페라, 한국가곡, 현대곡 등 성악전공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배우는 곡과 잘 알려진 예술가곡 중심으로 조수미가 직접 선곡했다.
세계적인 거장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들으며 발탁된 조수미는 6개의 유명 국제음악콩쿠르 1위 석권, 아시아인 최초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프리마돈나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페도토바가 협연한다. 클래식 전공자(예고·음대에 재학 중인 학생)와 어려운 환경에서 클래식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우선 초대한다. 조수미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pranosumijo)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까지이며 최종 참석자는 29일 공지한다. SMI엔터테인먼트. 02-3461-0976
한편, 조수미는 14일부터 3일 간 모교인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오페라와 벨칸토 창법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를 졸업한 지 30년 만이다. 5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3일 소속사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5월1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마이 드림(My Dream)…뮤직(Music)!'을 펼친다.
부제가 '클래식 전공 학생을 위한 초대 공연'이다. 클래식 음악·성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SMI는 "평소 조수미가 자신의 한국 공연 티켓이 조기 매진되고, 학생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티켓 가격이라는 점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클래식 전공 학생들만을 위한 공연을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고 알렸다.
조수미는 SMI를 통해 "고등학생 때 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존 서덜랜드의 내한공연이 내가 세계무대를 향해 꿈을 꿀 수 있는 큰 영감과 떨림을 줬다"면서 "내가 그랬듯 나의 이번 공연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성장의 씨앗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바로크음악, 오페라, 한국가곡, 현대곡 등 성악전공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배우는 곡과 잘 알려진 예술가곡 중심으로 조수미가 직접 선곡했다.
세계적인 거장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들으며 발탁된 조수미는 6개의 유명 국제음악콩쿠르 1위 석권, 아시아인 최초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프리마돈나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바이올리니스트 안나 페도토바가 협연한다. 클래식 전공자(예고·음대에 재학 중인 학생)와 어려운 환경에서 클래식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우선 초대한다. 조수미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pranosumijo)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26일까지이며 최종 참석자는 29일 공지한다. SMI엔터테인먼트. 02-3461-0976
한편, 조수미는 14일부터 3일 간 모교인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오페라와 벨칸토 창법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를 졸업한 지 30년 만이다. 5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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