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극 '라이온보이' 공연

  • 유석재 기자

입력 : 2015.03.04 00:21

연극 '라이온보이'
/Mark Douet 사진
영국의 현대극을 대표하는 극단 컴플리시테의 신작 연극 '라이온보이(Lionboy·사진)'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컴플리시테의 창단 30주년 기념작인 '라이온보이'는 '제2의 해리 포터'라 불리는 지주 코더(Zizou Corder)의 동명(同名) 연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해 영국에서 초연된 뒤 "공연의 생동감, 창의성, 관객을 몰입시키는 매력으로 보는 내내 즐겁다"(더 타임스)는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한겨울에도 나무에 망고가 열리는 미래의 런던이 배경이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 찰리는 과학자인 부모가 괴한에게 납치당한 뒤 서커스단에 들어가 사자들에게 "탈출시켜 줄 테니 부모님 찾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화려한 테크놀로지 대신 연극 본연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으로, 배우 여덟 명이 다역(多役)을 맡아 서커스 공연까지 소화한다. (02)2280-4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