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사무엘 윤의 바이로이트의 영웅' 외
입력 : 2015.01.19 02:58
◇클래식―사무엘 윤의 바이로이트의 영웅
'바그너 성지(聖地)' 바이로이트 축제 주역으로 활약하는 바리톤 사무엘 윤이 테너 조정기, 소프라노 서선영과 바그너, 도니체티, 베르디, 구노 아리아를 부른다. 임헌정이 지휘하는 부천시향이 연주를 맡았다.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70)8879-8485
WHY? 바이로이트가 인정한 사무엘 윤의 진가를 만날 기회.
기대치 ★★★★
◇클래식―힐러리 한 바이올린 리사이틀
30대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슈만 소나타 1번, 드뷔시 소나타, 바흐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3번을 연주한다.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 541-3183
WHY? 진국만 우린 앙코르용 소품 27곡을 선보인다.
기대치 ★★★★
◇연극―해롤드 & 모드
죽음을 갈망하던 19세 소년 해롤드가 자유로운 영혼의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다. 연극계 대모(代母) 박정자와 '미생'의 장백기 역 강하늘의 찰떡 호흡.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6925-5600
WHY? 이토록 발랄하고 시적(詩的)인 커플을 보았던가.
기자가 봤더니 ★★★★
◇어린이 뮤지컬―고추장 떡볶이
'뭐든 하지 말라'는 말만 듣던 어린 형제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떡볶이를 만들어 먹으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3월 1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 (02)763-8233
WHY?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꼭 맞춘 작품. 당연히 어른도 봐야!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