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50주년 특별 연주회' 외

  • 김기철 기자
  • 유석재 기자

입력 : 2015.01.12 02:56

존 말코비치 사진
존 말코비치
◇클래식―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50주년 특별 연주회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존 말코비치〈사진〉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지휘자 세르게이 심바탄이 헨델 오페라 '이집트의 줄리오 체사레'(소프라노 서예리), 슈니트케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협주곡(피아니스트 크세니아 코간), 슈베르트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1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592-5728

WHY? 콘서트홀에 등장한 말코비치의 카리스마가 궁금하다면.

기대치 ★★★★


◇클래식―KBS교향악단 제690회 정기 연주회

상임 지휘자 요엘 레비가 임준희의 교향시 '용비어천가'를 초연하고,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타마르 조르만)과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02)6099-7400

WHY? 레비의 환상교향곡은 어떤 색깔일까.

기대치 ★★★☆


늘근 도둑 이야기 공연 사진
늘근 도둑 이야기. /이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극―늘근 도둑 이야기

1989년 초연 이후 공연될 때마다 당대의 사회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으로, 극작가 이상우의 고전적 사회 풍자극. 박철민·노진원·민성욱과 '유도소년'의 박훈 등이 출연한다. 3월 1일까지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 (02)3672-0900

WHY?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최고로 웃기는 작품.

기자가 봤더니 ★★★☆

라카지의 정성화 사진
뮤지컬 '라카지'의 정성화. /악어컴퍼니 제공

◇뮤지컬―라카지

게이 클럽을 운영하는 동성애자 부부의 아들이 극우파 정치인의 딸과 결혼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 주인공 앨빈 역을 맡은 정성화〈사진〉·김다현·이지훈 중에서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군무가 대단히 화려하다.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1666-8662

WHY? '난타 CEO' 송승환의 미운 오리 새끼 분장, 놓치지 마세요.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