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 서울연극제 4월부터 대학로서 공연계 갈등 일단 봉합돼 외

입력 : 2015.01.07 00:37

서울연극제 4월부터 대학로서 공연계 갈등 일단 봉합돼

지난해 11월 서울연극제의 사상 첫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관 탈락으로 빚어졌던 공연계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들어섰다. 서울연극협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연극계의 요구 사항을 일부 수용해 아르코예술극장을 서울연극제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연극제는 4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대학로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열리게 됐다.


7일~3월 4일까지 '산울림 고전극장'

개관 30주년을 맞은 소극장 산울림은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신진 연극 단체들과 함께 7일부터 3월 4일까지 '산울림 고전극장'을 연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7~18일, 극단 청년단) '모파상 단편선'(23일~2월 1일, 양손프로젝트) '페스트'(2월 4~15일,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정글북'(2월 21일~3월 4일, 극단 여행자)이 공연된다. (02)334-5915


두산아트랩, 8일부터 6개 워크숍 공연

신진 예술가의 창작 산실(産室)인 '두산아트랩'이 8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6개의 워크숍 공연을 선보인다. '치킨게임'(8~10일) '유목적 표류'(15~17일) '다페르튜토 스튜디오'(22~24일) '미제리꼬르디아'(29~31일) '여자는 울지 않는다'(2월 5~7일) '브레인 컨트롤'(26~28일)이다. (02)708-5001


2월 말부터 넥스트 유나이티드 전국투어

가수 고(故) 신해철을 기리는 '넥스트 유나이티드(United) 콘서트'가 다음 달 28일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대전·광주·청주 등 전국 투어로 확대된다. (02)333-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