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2.15 01:15
'연출가 임영웅과 고도를 기다리며'
대학로서 내년 5월 30일까지 전시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1300여회 공연으로 누적 관객 20만여명이 관람한 연극이 임영웅(80·사진)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원작 사뮈엘 베케트)다. 이 연극의 국내 초연 45주년과 임영웅 연출 인생 60년을 기념하는 〈연출가 임영웅과 '고도를 기다리며'〉전(展)이 내년 5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2층 예술자료실 내 아카이브 전시실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 주최로 열린다.
1969년 '고도를 기다리며'의 초연 프로그램과 김무생·김인태·김성옥·함현진 등이 출연한 당시 공연 사진을 비롯해 역대 공연 포스터, 리플릿, 공연에 사용된 소품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대부분 올해 극단 산울림이 예술자료원에 기증한 것이다. 전시장 안에는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도 설치했다. 지금까지 34차례 공연된 이 연극에는 전무송·정동환·한명구·주호성·송영창·이호성 등 모두 38명의 배우가 거쳐갔다. (02)760-4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