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우의 매직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 11월 8일 이화여대 삼성홀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4.09.28 15:56

마술사 최현우가 오는 11월 8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매직 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을 연다.
국제 마술대회 클로스업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자인 최현우는 가장 큰 국제 마술대회인 FISM월드챔피언십의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인 클래스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매직콘서트에선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마술 트렌트인 '맨탈 매직'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멘탈 매직은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는 심리학과 마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고도의 기술로, 영화 '나우 유 씨미: 마술사기단'에서 멘탈 스틸러인 우디 해럴슨이 사용한 바로 그 마술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비와 연출을 통해 마술을 뛰어넘는 예술을 공개한다.
최현우는 착시효과를 이용한 옵티컬 마술, 예언 마술, 일루전 마술은 물론 관객이 머릿속에 생각하는 물체를 무대 위에 등장시키는 대형 마술을 공개한다. 단순히 트릭과 장비를 활용한 마술이 아닌, 사람의 심리와 과학과 마술 트릭이 혼합된 영리한 매직쇼로 마술로도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대형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펙터클한 무대와 스토리 구성으로 마술을 예술 차원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 또 한 두 명을 마술에 참여시키는 기존 공연과 달리 관객 전원이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는 국내 유일의 마술공연 브랜드로 2002년 시작해 지금까지 10년 이상, 1,000회 이상 지속적으로 공연하며 공연 장르의 한 축을 세웠다. 대형 일루전 마술(대형물건을 사라지거나 이동시키는 마술)로 구성된 '상상극장', 최현우가 직접 탐정이 되어 스펙타클한 마술로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 홈즈' 등 매 공연마다 새로운 주제와 획기적인 마술을 개발하고 시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흥행 기록을 이어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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