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9.12 00:40

노(能)와 교겐(狂言)은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극이며 두 가지를 합해서 노가쿠(能樂)라고도 한다. 탈을 쓰고 나오는 가무극인 노는 옛이야기에서 소재를 구하고 유명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반면 대사와 몸짓으로 이뤄지는 교겐은 평범한 인물이 등장하는 일상적인 희극이다.
일본에서 통칭 '인간국보'라 불리는 교겐과 노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두 명이 12년 만에 국내에서 공연을 갖는다. 교겐 명인 야마모토 도지로(山本東次郞·77)와 노 명인 도모에다 아키요(友枝昭世·74)다.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가 15~1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세계 민족 무용의 몸말―인류 문화 다양성의 재발견' 무대에 선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교겐 '쓰엔(通円)', 노 '덴코(天鼓)' 등 일본 고전무용 ▲참(티베트), 바라타니티암(인도), 마까이(미얀마), 답가(중국) 등 동아시아 궁중무용 ▲훌라(하와이), 조겟(말레이시아) 등 세계 민족무용 ▲만수무·항장무 등 한국 궁중무용을 포함, 11개국의 민족 무용을 공연한다. (02)746-9347
일본에서 통칭 '인간국보'라 불리는 교겐과 노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두 명이 12년 만에 국내에서 공연을 갖는다. 교겐 명인 야마모토 도지로(山本東次郞·77)와 노 명인 도모에다 아키요(友枝昭世·74)다.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가 15~1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세계 민족 무용의 몸말―인류 문화 다양성의 재발견' 무대에 선다.
세계민족무용연구소 설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교겐 '쓰엔(通円)', 노 '덴코(天鼓)' 등 일본 고전무용 ▲참(티베트), 바라타니티암(인도), 마까이(미얀마), 답가(중국) 등 동아시아 궁중무용 ▲훌라(하와이), 조겟(말레이시아) 등 세계 민족무용 ▲만수무·항장무 등 한국 궁중무용을 포함, 11개국의 민족 무용을 공연한다. (02)746-9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