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8.29 00:16
광주비엔날레 20주년·리움 10주년 맞춰 대거 방한
다음 주 현대미술을 좌지우지하는 세계 미술계 VIP 2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다음 달 5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니콜라스 세로타 영국 테이트 미술관장, 리처드 암스트롱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장, 오쿠이 엔위저 2015 베네치아비엔날레 예술 총감독, 아네트 쿨렌캄프 카셀 도큐멘타 대표 등 미술계 파워맨들이 한꺼번에 방한한다.
거물들을 대거 끌어들인 동력은 광주비엔날레와 리움이다. 올해 각각 20주년, 10주년을 맞은 두 곳이 합심해 9월 2, 4일 두 차례에 걸쳐 '확장하는 예술경험(expanding experiences in art)'이란 주제의 공동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양측의 인맥과 자금력, 국제 미술계 위상 덕에 유명 인사들이 집결됐다. 아밋 수드 구글아트프로젝트 창립자, 제르마노 첼란트 프라다 재단 관장, 바르토메오 마리 국제근현대미술박물관위원회 회장, 압델라 카룽 아랍현대미술관장 등도 참석한다. 재계 거물들이 총출동하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빗대 '미술계 다보스 포럼'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미술계에선 한국 현대미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 반색한다. 특히 사립미술관을 운영하는 핵심 컬렉터들의 방한에 주목한다. 지난해 '아트리뷰'가 선정한 세계 미술계 파워에서 각각 26위, 48위를 차지한 마야 호프만 루마재단 이사장과 후르 알 카시미 샤르자 공주를 비롯, 다이지캉 상하이젠다이그룹 회장, 퓌순 엑자치바시 사하예술재단 이사장 등이다. 모 갤러리 관계자는 "한 사람도 만나기 힘든 미술계 명사가 수십 명 오는 이런 기회가 어딨겠느냐"며 "우리 전시에 초대할 수 없을까 여러 루트로 접촉했는데 여의치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다음달 1~5일 이뤄지는 이들의 공식 일정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선재, 국제갤러리 등이 포함됐다.
거물들을 대거 끌어들인 동력은 광주비엔날레와 리움이다. 올해 각각 20주년, 10주년을 맞은 두 곳이 합심해 9월 2, 4일 두 차례에 걸쳐 '확장하는 예술경험(expanding experiences in art)'이란 주제의 공동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양측의 인맥과 자금력, 국제 미술계 위상 덕에 유명 인사들이 집결됐다. 아밋 수드 구글아트프로젝트 창립자, 제르마노 첼란트 프라다 재단 관장, 바르토메오 마리 국제근현대미술박물관위원회 회장, 압델라 카룽 아랍현대미술관장 등도 참석한다. 재계 거물들이 총출동하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빗대 '미술계 다보스 포럼'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미술계에선 한국 현대미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 반색한다. 특히 사립미술관을 운영하는 핵심 컬렉터들의 방한에 주목한다. 지난해 '아트리뷰'가 선정한 세계 미술계 파워에서 각각 26위, 48위를 차지한 마야 호프만 루마재단 이사장과 후르 알 카시미 샤르자 공주를 비롯, 다이지캉 상하이젠다이그룹 회장, 퓌순 엑자치바시 사하예술재단 이사장 등이다. 모 갤러리 관계자는 "한 사람도 만나기 힘든 미술계 명사가 수십 명 오는 이런 기회가 어딨겠느냐"며 "우리 전시에 초대할 수 없을까 여러 루트로 접촉했는데 여의치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다음달 1~5일 이뤄지는 이들의 공식 일정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선재, 국제갤러리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