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8.07 00:12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9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서 열려
세계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음악축제인 2014 평창 스페셜 뮤직& 아트 페스티벌(조직위원장 나경원)이 9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그해 8월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가 두 번째 행사다. 헝가리, 터키를 비롯한 해외 16개국 30여명과 국내 장애 아티스트 70여명이 마스터클래스와 공연에 참여한다. 페스티벌 슬로건은 'Together We Play'이다.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피아니스트 손열음, 가수 노영심 등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공연과 레슨에 참여한다. 6일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연주와 함께 황순원 단편소설 '소나기' 낭독콘서트가 열린 데 이어, 7일은 국립오페라단이 소프라노 서혜연,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진성원, 바리톤 강형규와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마련한다.
8일은 드라마 '가을동화' 삽입곡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케빈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폐막일인 9일은 페스티벌에 참여한 지적·자폐성 장애 아티스트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마무리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페스티벌 기간 중엔 영화 '관상' 음악감독인 기타리스트 이병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케빈컨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02)447-1345
8일은 드라마 '가을동화' 삽입곡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케빈컨이 내한 공연을 펼친다. 폐막일인 9일은 페스티벌에 참여한 지적·자폐성 장애 아티스트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마무리하는 연주회를 갖는다.
페스티벌 기간 중엔 영화 '관상' 음악감독인 기타리스트 이병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케빈컨이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02)447-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