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의 심야 콘서트

입력 : 2014.07.30 23:51

'불타는 금요일' 심야에 듣는 슈베르트 4중주와 슈트라우스의 왈츠는 어떤 맛일까. 서울 강동아트센터가 다음 달 15일 소극장 드림에서 올리는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금요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관람료는 단돈 1000원.

연주자와 프로그램은 만만찮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폭스오퍼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린 주자인 유희승이 이끄는 비엔나 리히텐탈 콰르텟이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4중주와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父子)의 왈츠를 연주한다. 9월 19일은 반도네온 주자 레오정이 이끄는 탱고 앙상블 아이레스가 정열의 탱고 음악을 들려주고, 12월에도 한 번 더 심야 클래식이 예정돼 있다. (02)440-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