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작곡가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

  • 아트조선 안병수 기자

입력 : 2014.07.28 10:38

30일 용산 아트홀 대극장에서 어린 작곡가들이 직접 만든 곡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무대가 선보인다.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후원하는 '제7회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는 전국의 야마하음악교실 수강생 중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해 피아노와 엘렉톤, 바이올린, 타악기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에서는 야마하음악교실이 새롭게 창단한 '야마하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관중들이 작성한 모티브를 활용해 출연자들이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곡을 만들어 연주하는 '즉흥연주' 세션도 진행 예정이다.

제7회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

JOC(Junior Original Concert)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72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매년 35,000곡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이 이 무대에서 선보여 왔다.

참가팀 중 특별히 선발된 팀은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 또는 '인터내셔널 주니어 오리지널 콘서트'에 참가해 자신들이 만든 곡을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진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다 토시카즈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야마하음악교실 수강생들의 뛰어난 작곡 능력은 물론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마하는 감성 중심의 종합음악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조력, 표현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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