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23 00:11
백조의 호수·그랑 갈라 플라멩코
유럽 무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 두 편이 이번 주 무대에 오른다. 불가리아 소피아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라파엘 아마르고의 '그랑 갈라 플라멩코'다.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소피아발레단은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사립 클래식 발레단이다. 불가리아는 1964년 세계 처음으로 국제 발레 콩쿠르인 바르나 발레 콩쿠르를 열였고, 세계 4대 발레 경연대회가 열리는 발레 선진국. 레브 이바노프와 알렉산더 골스키 등의 유명 안무가가 활동했던 소피아발레단은 고전 작품을 창의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하면서 원작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는 공연을 펼쳐 왔다.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소피아발레단은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사립 클래식 발레단이다. 불가리아는 1964년 세계 처음으로 국제 발레 콩쿠르인 바르나 발레 콩쿠르를 열였고, 세계 4대 발레 경연대회가 열리는 발레 선진국. 레브 이바노프와 알렉산더 골스키 등의 유명 안무가가 활동했던 소피아발레단은 고전 작품을 창의적이고 세련되게 재해석하면서 원작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는 공연을 펼쳐 왔다.

레나타 율리 단장은 "음악과 안무가 하나가 되면서 최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품이 '백조의 호수'"라고 말한다. 서울 공연에는 프리마 발레리나 비안카 포타, 베셀레 바실리예바 등이 나온다.
'그랑 갈라 플라멩코'는 세계적인 플라멩코 스타인 스페인의 플라멩코 무용수·안무가 라파엘 아마르고(Amargo)의 공연이 펼쳐지는 디너쇼다. 그라나다 출신인 아마르고는 전설적인 플라멩코 무용수 안토니오 가데스로부터 춤을 배운 뒤 현대무용 등을 자신의 스타일로 통합했다.
영화배우·감독으로도 활동해 지난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그가 감독한 '꿈꾸는 차벨라'가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아마르고는 플라멩코에 대해 "열정이며, 전쟁터의 깃발이며, 죽기 전에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 말한다.
▷소피아발레단 '백조의 호수' 23~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661-1605
▷라파엘 아마르고 '그랑 갈라 플라멩코' 24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워커힐씨어터, (02)517-0394
'그랑 갈라 플라멩코'는 세계적인 플라멩코 스타인 스페인의 플라멩코 무용수·안무가 라파엘 아마르고(Amargo)의 공연이 펼쳐지는 디너쇼다. 그라나다 출신인 아마르고는 전설적인 플라멩코 무용수 안토니오 가데스로부터 춤을 배운 뒤 현대무용 등을 자신의 스타일로 통합했다.
영화배우·감독으로도 활동해 지난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그가 감독한 '꿈꾸는 차벨라'가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아마르고는 플라멩코에 대해 "열정이며, 전쟁터의 깃발이며, 죽기 전에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 말한다.
▷소피아발레단 '백조의 호수' 23~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661-1605
▷라파엘 아마르고 '그랑 갈라 플라멩코' 24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워커힐씨어터, (02)517-0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