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07 18:43
세계적인 플라멩코 슈퍼스타 라파엘 아마르고, 24일 서울에서 갈라 디너쇼 개최

세계적인 플라멩코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라파엘 아마르고가 오는 24일 저녁 7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씨어터에서 갈라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번에 공연될 '그랑갈라 플라멩코'는 라파엘 아마르고가 공연한 수많은 레퍼토리 중에서 최신작 'Suite Flamenca'를 중심으로 최고의 컬렉션만을 모았다. 그동안 한국에 소개된 카르멘 모타, 로하스&로드리게즈 등의 플라멩코가 군무를 중심으로 한 무용단의 작품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정통 플라멩코 형식인 독무 위주로 공연된다. 또한, 네 명의 플라멩코 뮤지션의 연주와 노래, 두 명의 무용수와 함께 탁월한 테크닉과 예술성으로 플라멩코를 표현할 예정이다.
라파엘 아마르고는 영화배우, 영화감독, 광고모델, 패션 콜라보레이션 등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그가 감독한 '꿈꾸는 챠벨라'가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플라멩코의 성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주의 그라나다에서 태어나 순수한 정통 플라멩코 스타일을 사사 받았지만 다른 유형의 춤 스타일을 창조적으로 상상하여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1996년 뉴욕 마사 그레이엄 컨템퍼러리 댄스스쿨에서 수학했고, 현대 스페인과 세계를 플라멩코의 혼에 녹인 안무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24일 갈라 디너쇼는 포토월 사진촬영과 함께하는 샴페인 리셉션을 시작으로 스페인 요리 5코스 만찬과 와인에 이어 라파엘 아마르고의 플라멩코 컬렉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균일 VIP석 30만 원. 문의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