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合' 외

  • 김기철 기자
  • 유석재 기자

입력 : 2014.04.07 00:34

안숙선 명창 사진
안숙선 명창

◇국악-국립국악원 민속악단 合

작년 10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안숙선〈사진〉 명창의 첫 기획공연. 기악, 성악, 전통 연희 등 모든 민속악 종목을 지방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꾸민다. 10~11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02)580-3300

WHY 안 명창이 시나위 구음에 나서고, 산조, 가야금병창, 경서도민요, 판소리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기대치 ★★★☆

◇무용―한국 현대춤 작가 12인전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에서 자기 세계를 구축해 온 중견 무용가들(김영진·차수정·박은성·이경은·정란·류석훈·조주현·이경수·이원국·윤미라·김원·백연옥)의 공연. 8~1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02)2263-4680

WHY '한국 춤'의 현주소가 한눈에.

기대치 ★★★


 

뮤지컬 태양왕의 안재욱 사진
뮤지컬 태양왕의 안재욱
◇뮤지컬―태양왕

'노트르담 드 파리' '십계'와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 주인공 루이 14세 역에 안재욱〈사진〉과 신성록이 더블 캐스팅됐다. 4월 10일~6월 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02)6391-6333

WHY 유럽에서 OST 앨범 150만 장이 팔린 감미로운 음악의 집합체.

기대치 ★★★☆

◇연극―템페스트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극을 연출가 오태석이 '삼국유사'와 결합, 한국적 정서와 해학이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재창조했다. 13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 (02)745-3966~7

WHY '이런 감동 때문에 연극을 보는구나'란 생각이 들게 한다.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