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공연] 쇼팽 콩쿠르 우승자 아브제예바, 예술의전당서 연주회

입력 : 2014.02.19 23:30

 러시아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2010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29·사진)가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아브제예바는 '피아노 여제(女帝)' 아르헤리치 이후 45년 만의 쇼팽 콩쿠르 여성 우승자. 2010년 제16회 쇼팽 콩쿠르는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치러져 더 주목을 받았다. 아브제예바는 앨런 길버트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샤를 뒤투아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슈베르트 3개의 피아노 모음곡 D946, 리스트 '순례의 해 2년: 이탈리아' 중 단테 소나타, 쇼팽의 24개의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02)2658-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