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2.07 11:09
전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展' 열려
전 세계 그림책 100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서 열린다.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展(주최 성남문화재단, 크리에이션랩알리스)'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미국, 유럽 등 세계 그림책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오는 7일부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국내 최초로 12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 토끼 어딨어?',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을 맡기지 마세요' 등의 작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모 윌렘스를 비롯해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모리스 센닥, '슈렉'의 원작가로 유명한 윌리엄 스타이그 등 세계 유수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 소장 작품, 첫 해외 전시로 국내 선택해
총 69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세계 그림책 100년 & 모 윌렘스 월드'라는 부제처럼 그림책 100년사를 아우르는 작품 섹션과 작가 '모 윌렘스'의 특별전 섹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 그림책 100년사를 소개할 작품에는 1900년대 초기 파머 콕스 '브라우니'와 같은 빈티지 그림 작품부터 2000년도 줄스 파이퍼의 '무서운 거인'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미국 최초 그림책 전문 미술관인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수많은 유명 작가들에게 기증받은 작품들을 모아 보냈다.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에서 여는 해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림책은 물론 유아교육 관심이 높은 국내에서 명작들이 가치를 높게 인정받게 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세계 그림책 100년사를 소개할 작품은 총 98점으로'위대한 이야기', '유명한 캐릭터들', '시와 노래', '역사', '요정과 민담', '하찮은 창조물들' 등의 섹션으로 나뉘어 각각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그림책 스타 작가 '모 윌렘스' 특별전 개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의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모 윌렘스는 미국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 작가이며 방송부문에서 '에미상'을 수상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다.
모 윌렘스 월드 섹션에서는 그의 히트작과 함께 최신작도 공개한다. 비둘기 시리즈, 내 토끼 시리즈, '정말 정말 한심한 괴물 레오나르도' 등 국내에 그림책으로 발간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직접 가족과 함께 더빙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든 작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드로잉한 작품을 시연하고 원어로 실감 나게 연기하는 동화구연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오는 9일까지 인터파크 티켓과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서는 이번 전시 티켓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정가 1만 2천 원을 7천 원에, 티몬에서는 6천 원에 판매한다. 유아·청소년·일반 성인에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