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겨울나그네'… 원로 성악가 박수길

입력 : 2014.01.29 22:31

바리톤 박수길씨 사진

원로 성악가 바리톤 박수길(73·사진) 한양대 명예교수가 2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생애 다섯 번째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나그네'(Winterreise) 연주회를 갖는다. 박 교수는 1972년 첫 독창회를 '겨울나그네' 전곡 연주로 시작한 이래 40여년간 4차례 이 작품을 연주했다. 국립오페라단 단원으로 오페라 60여편에 출연한 그는 특히 100여곡의 슈베르트 가곡을 연주하는 독창회 시리즈를 가져왔다. 피아니스트 조영방과 김동진(클라리넷) 채희철(첼로)이 협연한다. (02)54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