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들썩 페스티벌이 뭐길래… 연예인들도 '주목'

  • 아트조선

입력 : 2013.12.19 13:28

들썩들썩 페스티벌

전문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인 '들썩들썩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로이킴, 울랄라세션, 홍경민, 장사익, 이택림, 이정석, 유열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중음악인들과 연예인들도 잇따라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한국에서의 음악 활동을 잠시 접고 미국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로이킴이 '들썩들썩 페스티벌'에 주목하게 된 것은 바로 '옥수수밴드'의 '봄봄봄' 연주였다. 옥수수밴드는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다양한 합주와 연주를 하는 밴드로 한창 게임과 만화에 빠져있을 나이인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자신의 노래 '봄봄봄'을 스마트폰으로 연주하는 영상을 본 로이킴은 당장에라도 달려와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메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기특하고 예쁜 생각으로 뭉친 아이들이 자신의 '봄봄봄'을 선택하여 연주해 주었다는 것이 참 고마웠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자신처럼 음악을 힘든 일이 있을 때 그것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는 매개체로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3 우승자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랄라세션은 '들썩들썩 페스티벌'의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공연을 찾아와 오프닝 공연을 맡아주기도 했다.


울랄라세션은 "오디션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울랄라세션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수많은 연습을 거쳐야 하는 밴드와 출연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베테랑 MC 이택림 씨,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 씨, 역사와 전통의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정석 씨와 유열 씨도 들썩들썩 페스티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꾸밈없고 진솔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때 감동을 만들 수 있으며,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진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진정으로 신나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들썩들썩 페스티벌이 다양한 무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많은 연예인이 응원을 보내온 '들썩들썩 페스티벌'은 전문 아티스트가 아닌 일반인들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동영상을 찍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사람 중 10월과 11월 인기 영상을 뽑아 공연을 펼쳤으며 12월 공연은 광명 가학 광산동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2일(일) 오후 3시 예정된 이번 공연에서는 가수 홍경민이 신나는 음악으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등 히트곡을 열창할 뿐만 아니라 6팀의 출연진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원한 샤우팅 창법이 매력적인 홍경민과 6명의 들썩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이색적인 연말 & 크리스마스 공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