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평론가協 '올해의 베스트 3' 선정

  • 신정선 기자

입력 : 2013.12.02 23:34

'알리바이 연대기' '황금용' '나는 나의 아내다' 뽑혀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
연극 '알리바이 연대기'(작·연출 김재엽), '황금용'(작 롤란트 시멜페니히·연출 윤광진), '나는 나의 아내다'(작 더그 라이트, 연출 강량원·사진)이 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허순자)가 선정하는 2013년도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됐다. 협회는 매해 전년도 12월 1일부터 해당 연도 11월 30일까지 국내 무대에 오른 연극 중 미학적 성과가 뛰어나거나, 한국 연극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을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해왔다.

'알리바이 연대기'는 "역사에 대한 관점과 자기 응시적 시선이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창작극의 여백을 훌쩍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았다. '황금용'은 "세계화 시대 열악한 노동 조건과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촘촘히 엮어낸 희곡의 문제의식을 적확하게 무대화했다"는 점에서, '나는 나의 아내다'는 "모노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입체적인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