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0.21 23:26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 내한
허비 행콕(73·사진)처럼 다이내믹한 피아노를 재즈에 도입한 사람도 드물다. 그는 'Watermelon Man'이나 'Cantaloupe Island' 같은 팝 느낌의 멜로디를 쓴 사람으로도 이름났지만, 신시사이저와 펑크(funk) 사운드를 처음 재즈에 끌어들인 뮤지션으로, 재즈 피아노 사상 가장 대담한 연주자로 불린다. 피아노 신동에서 포스트 밥(post bop) 개척자로, 클래식을 끌어들인 창조적 뮤지션으로 진화해 온 그가 11월 8일 오후 8시 서울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행콕은 12세 때 시카고 심포니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후 10대 때는 재즈를 따로 배운 적이 없으나 두 에번스(빌 에번스, 길 에번스)의 연주를 들으며 영향을 받았다. 20세 때는 재즈 피아니스트 크리스 앤더슨의 연주를 한 번 보고 간청 끝에 그의 제자가 되었다. 대학에서 음악과 전기공학을 함께 전공한 그의 이력이 훗날 재즈의 퓨전을 이끈 동력이 됐다.
피아니스트인 허비 행콕은 아름다운 색소폰 멜로디를 작곡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기타 모양의 키보드인 키타(keytar)로 난해한 전자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종횡무진하는 음악적 시도가 집약된 1973년작 'Head Hunters'는 재즈 평단의 혹평을 받을 정도였다.
이번 내한 무대에는 제임스 지너스(베이스), 리오넬 루이케(기타), 비니 콜레이유타(드럼)가 함께 오른다. 특히 재즈부터 스래시 메탈까지 아우르며 최고의 세션 연주자로 자리 잡은 콜레이유타의 드럼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나는 재즈 거장의 무대다. 문의 (02)332-3277.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행콕은 12세 때 시카고 심포니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후 10대 때는 재즈를 따로 배운 적이 없으나 두 에번스(빌 에번스, 길 에번스)의 연주를 들으며 영향을 받았다. 20세 때는 재즈 피아니스트 크리스 앤더슨의 연주를 한 번 보고 간청 끝에 그의 제자가 되었다. 대학에서 음악과 전기공학을 함께 전공한 그의 이력이 훗날 재즈의 퓨전을 이끈 동력이 됐다.
피아니스트인 허비 행콕은 아름다운 색소폰 멜로디를 작곡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기타 모양의 키보드인 키타(keytar)로 난해한 전자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종횡무진하는 음악적 시도가 집약된 1973년작 'Head Hunters'는 재즈 평단의 혹평을 받을 정도였다.
이번 내한 무대에는 제임스 지너스(베이스), 리오넬 루이케(기타), 비니 콜레이유타(드럼)가 함께 오른다. 특히 재즈부터 스래시 메탈까지 아우르며 최고의 세션 연주자로 자리 잡은 콜레이유타의 드럼이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나는 재즈 거장의 무대다. 문의 (02)332-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