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14 10:17
세계 건축 1위 자하하디드 스튜디오 출신 마틴 김 원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예술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리타스 아카데미는 예술 인재 교육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리타스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크게 미국·영국·유럽 명문 미술대학 입시프로그램과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입학보장프로그램은 입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며, 주니어 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존 미술학원에서 볼 수 없었던 기하학과 조형 수업 등 수학적, 분석적 이론을 바탕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커리큘럼이다.
국제적인 인재들로 구성되어 수업이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 총 4개국어로 진행된다. 대학 입시 프로그램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전공 학부, 대학원 선택, 인턴십 등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사들의 현실적인 컨설팅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비리그 및 University를 지원하는 경우 SAT 학원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학생의 SAT 공부와 리타스 아카데미의 수업을 효율적으로 조율, 유명 갤러리 인턴십, 갤러리 전속작가의 아틀리에 수습 등 차별화된 Extra Curriculum 기회를 제공한다.
College를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배정되어 리타스 아카데미 전용 목공소, 점토모형제작실, 컴퓨터 랩에서 전문 모델링 코스 등 단기간에 내용이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Crossover 현상, Parametricism 등 글로벌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므로, 콘텐츠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포트폴리오를 단기간에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타스 아카데미 기초기하학 및 조형 수업은 처음 미술을 접하는 학생들도 거부감 없이 기초적인 기하학 이론과 간단한 모형 제작 및 드로잉을 병행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수업 진행 언어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강사진 대부분이 외국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지장 없이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 강남권을 비롯해 분당, 부산에 분원을 설립 중이며, 커리큘럼 시스템을 확고히 한 후 브랜드화하여 싱가포르, 홍콩, 상해 등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리타스 아카데미 관계자는 "국내 예술, 디자인 교육은 분석적인 요소가 간과됐다"며 "사물의 형태를 수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 기하학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국내에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타스 아카데미의 마틴 김 원장은 빈 응용예술대학원 산하 자하하디드 스튜디오에 들어가 건축과 설계를 연구한 후, 현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