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中 국가교향악단과 합동연주회

입력 : 2013.07.11 23:31

곽승 대구시향 지휘자.
KBS 교향악단은 20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과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중국 국가교향악단(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과 합동연주회 '한·중 하나의 소리로 백년대계를 꿈꾸다'를 갖는다. 곽승<사진> 대구시향 지휘자와 리신차오 중국 국가교향악단 수석지휘자가 두 오케스트라 단원 55명씩으로 이뤄진 110명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는다.

베이징 공연에서 곽승은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쓴 '아리랑' 관현악곡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조가현)을, 리신차오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지휘한다. 서울에선 리신차오가 중국 작곡가 리환지의 '설날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우무예)을, 곽승이 '영웅의 생애'를 지휘한다. (02)6099-7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