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연광철, 영국엔 김선욱… 빛나는 韓 연주자들

입력 : 2013.07.11 03:17 | 수정 : 2013.07.11 11:12

베이스 연광철(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베이스 연광철(왼쪽)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영국 BBC방송 주최로 12일 개막하는 '프롬스'엔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베이스 연광철이 등장한다. 프롬스 데뷔 무대인 김선욱은 8월 14일 본머스 심포니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연광철은 오는 27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출연한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에는 테너 김우경과 연광철이 출연한다. 김우경은 오는 27일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극장의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에 출연한다. 연광철은 31일 바그너 오페라 '파르지팔'에 주역 구르네만츠로 나선다.

바이로이트축제에선 바리톤 사무엘 윤이 25일 개막 공연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연과 '로엔그린'에 출연하고, 전승현이 '신들의 황혼'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