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문화 현장] 이 순간은 엄마 아냐, 맘마미아!

  • 신정선 기자

입력 : 2013.06.27 23:3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주부 300명에 댄스 강연

40세 주부도 달려왔다. 77세 할머니도 흔들었다. 지난 27일 오전 10시 대구시민 야구경기장 옆 실내체육관은 대구 전역에서 모여든 '댄싱퀸' 278명의 열기로 들썩였다.

[찰칵! 문화 현장] 이 순간은 엄마 아냐, 맘마미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신나게~ 즐겨봐~ 인생은 멋진거야~.'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곡 '댄싱퀸'을 부르며 춤도 배우는 이 자리는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부대 행사로 준비됐다. 맨 앞줄에는 강사로 나선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 잠시 쭈뼛거리던 278명은 이씨의 명쾌한 한마디에 바로 '감'을 잡았다. "엉덩이를 절도 있게! 유혹하듯!"

강의가 진행된 2시간 동안은 278명 모두가 '퀸'이었다. 이들 중 30명은 내달 8일 DIMF 폐막식 무대에서 정식 공연할 예정이다. 무대가 저기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