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14 11:08
하우스콘서트는 거실 같은 공간도 얼마든지 음악회장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2002년 피아니스트 박창수가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 콘서트이다. 이 특별한 콘서트에 국내 더블베이스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두주자 ‘투베이스(성민제, 성미경)’가 초대됐다. 만 열여섯의 최연소 나이로 독일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성민제, 4년 뒤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동생 성미경 남매가 그 주인공. 7일과 14일에는 박창수(피아노), 채재일(클라리넷), 정하은(피아노)을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
이번 하우스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06년께부터 피아니스트 박창수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관객들의 사소한 움직임까지 다 보이는 하우스콘서트는 날것의 느낌이 강하다. 완벽하지 않은 시스템 사이에서 연주하는 매력이 있다.
국내 더블베이스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더블베이스 솔로는 많지 않다. 한국에는 더더욱 없다. 그래서 (국내 더블베이스계를) 잘 일구고 싶다.
언제부터 더블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했나. 가족 모두 더블베이스를 연주한다. 어려서부터 생활이나 마찬가지였다. 열 살 때 서울시향 단원인 아버지한테 처음 배웠다.
형제가 합을 맞춰 공연하는 것의 장단점이 있을 텐데. 단점은 서로 음악적인 부분을 지적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 그것 말고는 전부 장점이다.
더블베이스는 일반 관객에게 다소 생소하다. 연주 감상의 팁이 있다면. 더블베이스는 재즈 연주에 절대 빠지지 않는 악기다. 무엇보다 일반 대중에게 더블베이스라는 악기 자체를 많이 알리고 싶다. 감상에는 특별한 팁이 없다. 그냥 듣고 즐기면 된다.
날짜 6월 21일 장소 도곡동 율하우스 문의 02-950-9500
new music
솔튼페이퍼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를 정교하게 허물어버린 앨범’. 가수 윤상은 솔튼페이퍼의 신보를 이렇게 평한다. 데모를 들은 이승환이 곧바로 계약을 요청했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섬세한 보이스로 포크송, 힙합, 록을 넘나들며 아날로그 감성을 노래한다.
앨범 <Salt’N Paper First>
레이블 소니뮤직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마련한 올해의 주인공은 바리톤 김동규이다. 영화 속 음악, 팝 음악이 클래식과 함께 어우러진다. 소프라노 김지현, 그룹 백두산의 멤버이자 국내 대중음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드러머 한춘근이 출연한다.
날짜 6월 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문세가 처음으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문세는 ‘파랑새’, ‘알 수 없는 인생’ 등을 열창하며 기자들의 카메라마저 내려놓게 만들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현재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날짜 6월 1일
장소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루치아
봄의 기운을 머금은 앨범이 발매됐다. 루치아(심규선)의 새 EP는 시적 가사,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녀의 개성을 한껏 드러낸다. 고은 시인의 시구에서 제목을 딴 ‘사과꽃’, 5월에 타계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5월의 당신은’, 보들레르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보너스트랙 ‘오스카’까지, 평소 시를 즐겨 읽는 걸로 유명한 그녀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앨범 <꽃그늘>
레이블 파스텔뮤직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담당 김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