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넘치는 부처님오신날 연휴… '자라섬 페스티벌' 나들이 떠나요

  • 한현우 기자

입력 : 2013.05.14 23:44

주자 베니 골슨 사진
부처님오신날과 주말이 겹친 이번 주 서울에선 키스 자렛 트리오를 필두로 서울 재즈페스티벌, 시규어 로스,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이 무더기로 열린다. 대형 뮤지션들이어서 티켓 값도 만만치 않다. 17~ 18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이 숨은 강자다. 자라섬에서 캠핑과 바비큐,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축제인데, 캠핑과 바비큐는 이미 매진됐다. 그러나 준비해온 음식을 무대 앞 잔디밭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세 곳의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밤 1시까지 26개 팀이 줄기차게 공연을 벌인다.

17일엔 4인조 밴드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의 무대가 기대된다. 이들의 음반 '블랙 라디오'는 올해 그래미상 '최고의 R&B 앨범'을 수상했다. 이들에 앞서 공연하는 와타나베 베를린 도너티 트리오는 일본의 속주 기타리스트 가즈미 와타나베가 이끈다.

18일 무대는 테너 색소폰 주자 베니 골슨<사진>이 이끄는 쿼텟이 하이라이트. 올해 84세인 그는 베니 굿맨, 디지 길레스피와 활동했던 인물이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양방언도 토요일 무대에 선다. 1일 5만원, 2일 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