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8 23:53
서울예술단 '윤동주, 달을 쏘다'
이 봄, 가장 아름다운 시집(詩集)은 서점이 아니라 공연장에 있다.
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예술감독 정혜진)의 창작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극본 한아름·연출 권호성·사진)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했던 청년,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 윤동주를 음악과 춤, 영상으로 되살려냈다.
잔잔한 꽃잎이 분분히 날리고 가느다란 빗줄기가 어깨를 두드리는 무대에서 '서시' '이별' '참회록' 등 그가 청춘을 바쳐 써내려간 시구를 들려준다.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이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지는 마지막은 시를 사랑하고 시인을 아끼는 관객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장면이다.
지난해 초연에 비해 무대 미술(미술 윤정섭)과 안무가 크게 보강됐다. 초연 때 호연을 보여준 예술단 소속 배우 박영수와 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윤동주 역을 번갈아 맡는다.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1588-5212
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예술감독 정혜진)의 창작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극본 한아름·연출 권호성·사진)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했던 청년,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했던 시인 윤동주를 음악과 춤, 영상으로 되살려냈다.
잔잔한 꽃잎이 분분히 날리고 가느다란 빗줄기가 어깨를 두드리는 무대에서 '서시' '이별' '참회록' 등 그가 청춘을 바쳐 써내려간 시구를 들려준다.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이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지는 마지막은 시를 사랑하고 시인을 아끼는 관객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장면이다.
지난해 초연에 비해 무대 미술(미술 윤정섭)과 안무가 크게 보강됐다. 초연 때 호연을 보여준 예술단 소속 배우 박영수와 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윤동주 역을 번갈아 맡는다.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1588-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