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페스티벌 10일부터 열려

입력 : 2013.05.05 23:22

1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주인공은 탄생 200주년을 맞은 작곡가 베르디(1813~1901)다.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의 '라 트라비아타'(5월 10~12일)가 올해 축제의 개막작. 소프라노 박미자·오은경·최인영이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테너 나승서와 유게니 나고비친이 알프레도 역을 나눠 맡는다.'베르디 오페라 퍼레이드'는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의 '운명의 힘'(5월 17~19일)과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의 '리골레토'(5월 24~26일)로 계속된다. 고려오페라단의 '손양원'(5월 31일~6월 2일), 국립오페라단의 '처용'(6월 8~9일) 같은 창작 오페라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