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2 09:22

두 번의 암 투병을 이겨낸 화가 이순화의 개인전 '희망의 빛' 展이 열린다.
강렬한 색채와 굵은 선, 묵직한 구도로 숲의 풍경을 표현해 온 화가 이순화의 개인전이 싱그러운 5월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 테마는 '희망의 빛'이다. 보일 듯 말 듯 아련하게 비춰지는 빛이 마치 우리의 삶 속에서 잡힐 듯 말 듯 한 희망의 의미이기도 하며, 아득하게 느껴지는 희미한 추억을 떠올리려는 희망의 마음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 작품들의 특징은 강렬한 색감이 돋보였던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차분한 파스텔 톤으로 표현됐다는 점이다. 두 번의 암 투병을 극복하고 다시 붓을 잡게 된 이순화 작가의 짙은 감성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품전과 같은 이름의 작품 '희망의 빛'에서 나무들 틈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옅은 빛의 아련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자신과의 싸움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느낀 작가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희망의 빛' 展은 선명하게 드러내지 않지만 저마다의 감성을 호흡하고 있는 자연을 통해 사람의 감성을 읽어내고 싶었던 화가 이순화의 짙고 깊은 감성메시지가 담겨있다.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선화랑(Sun Gallery)에서 계속된다.
한편, KBS 한석준 아나운서의 어머니로도 유명한 이순화 작가는 미국 퀸시 대학 미술과를 나와 조지 워싱턴대 회화과 석사과정을 마친 유학파로 일본,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전시를 한 바 있다. 최근까지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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