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 같은 아리아와 합창… 거장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 아트조선

입력 : 2013.04.26 11:33

한국오페라단,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6월 7일~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사진=한국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이 거장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나비부인'은 일본의 나가사키 항구를 배경으로 한 동양여성의 비극적인 사랑 때문에 죽음으로까지 치닫게 되는 극적인 이야기 전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떤 갠 날'을 비롯해 '허밍 코러스', '꽃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 합창이 어우러져 이탈리아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움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던 작품이다.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사진=한국오페라단
이번 공연에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연출가 마우리지오 디 마띠아(Maurizio Dimattia)를 비롯하여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가에타노 솔리만(Gaetano Soliman), 소프라노 슈잉 리(Xiuying Li), 소프라노 넬랴 크라프첸코(Nelya Kbavchenko) 등 세계적인 수준의 출연진 외 200여 명의 스태프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수준 높은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명성에 맞는 웅장한 무대세트와 일본에서 공수한 전통의상과 소품 등을 통해 관객에게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6월 7일~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587-19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