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5 09:26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이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발레 '지젤(Giselle)'을 공연한다.
1841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통하는 '지젤'은 19세기 낭만주의의 흐름을 타고 탄생했다.
프랑스의 시인 겸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가 극본을 쓰고 당시 파리오페라극장의 발레마스터였던 장 코랄리와 무용수 겸 안무가 쥘페로가 안무를 만들었다. 낭만주의 대표 발레리나 카를로타 그리지가 초연에서 지젤을 맡았다.
극적인 드라마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사랑의 배신으로 죽음에 이른 시골처녀 '지젤'이 처녀귀신 '윌리'가 돼서도 사랑했던 '알브레히트'를 지켜내는 숭고한 사랑을 그린다. 특히 1막의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처녀 지젤이 2막에서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으로 변모하는 상반된 연기, 푸른 달빛 아래 로맨틱 튀튀(발레리나 스커트)를 입은 윌리들의 몽환적인 군무기 압권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2011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선보인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파리오페라발레단 부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 안무)이다. 이탈리아의 패션디자이너 루이자 스피나 텔리의 의상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연 때 발레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발레리나 김지영과 신예 박슬기, 이은원이 지젤로 나선다. 박슬기와 이은원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의 은퇴 이후 국립발레단 간판무용수로 거듭나고 있다. 02-2230-6601
1841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통하는 '지젤'은 19세기 낭만주의의 흐름을 타고 탄생했다.
프랑스의 시인 겸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가 극본을 쓰고 당시 파리오페라극장의 발레마스터였던 장 코랄리와 무용수 겸 안무가 쥘페로가 안무를 만들었다. 낭만주의 대표 발레리나 카를로타 그리지가 초연에서 지젤을 맡았다.
극적인 드라마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사랑의 배신으로 죽음에 이른 시골처녀 '지젤'이 처녀귀신 '윌리'가 돼서도 사랑했던 '알브레히트'를 지켜내는 숭고한 사랑을 그린다. 특히 1막의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처녀 지젤이 2막에서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으로 변모하는 상반된 연기, 푸른 달빛 아래 로맨틱 튀튀(발레리나 스커트)를 입은 윌리들의 몽환적인 군무기 압권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은 2011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선보인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파리오페라발레단 부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 안무)이다. 이탈리아의 패션디자이너 루이자 스피나 텔리의 의상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초연 때 발레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발레리나 김지영과 신예 박슬기, 이은원이 지젤로 나선다. 박슬기와 이은원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의 은퇴 이후 국립발레단 간판무용수로 거듭나고 있다. 02-2230-6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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