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6 00:58
소통경연대회 참가한 외국 청년들, 한국어로 의견 쏟아내
"카톡!"
제2회 소통경연대회가 열린 지난 13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3층 매트릭스홀. 무료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의 경쾌한 알림 음과 함께 무대 위 대형 화면에 단군의 메시지가 떴다. '단일민족 사관을 벗어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개념을 잊지 마세요.' 발표자로 나선 대학생 최준호(한국외대)씨는 "'다문화인(人)'이란 인종에 상관없이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다문화=동남아시아계 이주민 가정'이라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단군의 홍익인간 개념을 오늘에 맞게 재해석하자"고 주장했다.
제2회 소통경연대회가 열린 지난 13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 3층 매트릭스홀. 무료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의 경쾌한 알림 음과 함께 무대 위 대형 화면에 단군의 메시지가 떴다. '단일민족 사관을 벗어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개념을 잊지 마세요.' 발표자로 나선 대학생 최준호(한국외대)씨는 "'다문화인(人)'이란 인종에 상관없이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다문화=동남아시아계 이주민 가정'이라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단군의 홍익인간 개념을 오늘에 맞게 재해석하자"고 주장했다.
소통경연대회는 한국·미국·프랑스·러시아·이집트·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필리핀 등 한국에 사는 35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해 '소통하여 화합하는 한국의 밝은 미래'에 대해 참신한 의견을 한국말로 쏟아내는 자리다. 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이 재능기부로 진행을 맡았고, 결혼 이주여성 출신으로 처음 국회의원이 된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손지애 아리랑TV 사장, 김현택 한국외대 소통전략연구소 소장, 김유경 한국외대 브랜드연구소 소장, 임향옥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 김장욱 통통클럽 회장,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대표 등이 심사했다.
주어진 발표시간은 단 6분. 스피치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노래 등 '소통법'이 다채로웠다. '한류는 뭐하신까?' '감남스타일' 등 서툰 한국말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한국에 머문 기간이 1~2년 내외라는 점에 비하면 발음과 표현이 유창했다. 이집트 여성 마르와씨는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을 위한 TV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달라. 대화할 거리가 늘어날 것"이라 제안했다. 중국에서 온 여대생 서가씨는 "2012년 한국의 키워드가 '강남스타일'이었다면 2013년 키워드는 'K뮤지컬'"이라며 "입체적 무대, 화끈한 리듬이 특징인 한국 뮤지컬을 해외에 널리 알리자"고 주장했다.
1등은 "유럽·중남미의 잠재 한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SNS를 활용하자"고 발표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마마드자노브 조히드씨가 차지했다.
주어진 발표시간은 단 6분. 스피치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노래 등 '소통법'이 다채로웠다. '한류는 뭐하신까?' '감남스타일' 등 서툰 한국말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한국에 머문 기간이 1~2년 내외라는 점에 비하면 발음과 표현이 유창했다. 이집트 여성 마르와씨는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을 위한 TV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달라. 대화할 거리가 늘어날 것"이라 제안했다. 중국에서 온 여대생 서가씨는 "2012년 한국의 키워드가 '강남스타일'이었다면 2013년 키워드는 'K뮤지컬'"이라며 "입체적 무대, 화끈한 리듬이 특징인 한국 뮤지컬을 해외에 널리 알리자"고 주장했다.
1등은 "유럽·중남미의 잠재 한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SNS를 활용하자"고 발표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마마드자노브 조히드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