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주세페김&김구미), 세번째 앨범 '우리사랑' 발표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3.01.31 14:13

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주세페김&김구미)이 세번째 앨범 '우리사랑'을 내놓았다.
이상백 시인의 시에 주세페김(본명 김동규)이 작곡한 이번 앨범에는 서로 다른 사랑의 빛깔을 담은 11곡이 담겨있다. 가요, 포크송, 국악, 가곡의 다양한 크로스오버에 삶의 희망을 실었다. 세상이 유행처럼 흘러가도 변치않는 친구가 있음을 노래한 '우리 사랑'을 비롯해 '아버지 신발', '어머니 바다' 등 정감가는 넘버에 삶의 드라마를 응축시켰다.
듀오아임의 팝페라 테너 주세페김은 지휘, 편곡, 작곡, 성악, 음악에세이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예술감독으로 활약중이다. 이번 3집에서는 작곡과 편곡, 그리고 기타연주와 반주제작까지 혼자 해내는 열정을 보였다. 소프라노 김구미는 색다른 중저음이 요구되는 철학적인 노래 시 '유월에' '누가 끝을 보았나'를 노래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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