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음악가들이 한자리에! 세종국제음악제 내년 2월 첫발

  • 스포츠조선=김형중 기자

입력 : 2012.12.31 15:02

국내외 최고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종국제음악제가 내년 2월 첫발을 내딛는다.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호텔과 올림푸스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세종국제음악제는 오프닝콘서트와 페스티벌, 파이널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는 ARD뮌헨콩쿠르 우승을 빛내는 비올리스트 신연 황을 비롯해 미리엄 프리드(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바이올린), 캐서린 조(줄리아드음악원 교수/바이올린), 피터 스텀프(인디애나주립대 교수/첼로), 토마스 사우어(매네스음대 교수/피아노) 등이, 국내에서는 구본주 김정연 김현아 민유경 백주영 양고운 유진섭 이경선 이선이 조영미 최한원(이상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 김상진 오순화 윤진원 홍지혜(이상 비올리스트) 이강호 최정주(이상 첼리스트) 김대진 나정혜 손은정 문정원 이경숙 이양숙(이상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한다.
특히 피아노계의 대모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가 명예회장을, 줄리어드와 커티스에서 교수를 맡고 있는 비올리스트 신연 황(Hsin-Yun Huang)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12일 올림푸스홀에서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되며 파이널 콘서트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외 최고의 음악가가 한자리에 모여 펼친다.
세종국제음악제는 마스터클래스, 개인레슨, 실내악 컴페티션 등 국내 캠프의 프로그램과 해외 페스티벌의 장점만을 모아서 한국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파이널 콘서트의 무대에 서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매년 2회 진행되는 세종국제음악제는 2월에는 국내에서, 8월에는 미국 커티스음악원에서 열리며 국내 학생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02)539-2746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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