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11.27 23:50
엘튼 존, 8년 만에 내한 콘서트
8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엘튼 존 콘서트를 앞두고 '명불허전'이 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아무리 세계적 팝스타라곤 하지만 벌써 65세 할아버지가 아닌가. 게다가 공연 당일 중국에서 날아와 공연장으로 직행하는 살인적 스케줄이라니. '노구'로 최상의 컨디션이 가능할지 우려하는 것도 당연했다.
그러나 27일 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엘튼 존은 자신에게 '거장'이란 호칭이 붙는 것이 왜 당연한지 음악으로 확실히 보여줬다. 첼로 듀엣의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연주로 객석의 흥을 10여분간 돋운 뒤 반짝이 코트 차림으로 관객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엘튼 존. 그의 영원한 음악 파트너인 피아노 앞에 앉아 특유의 격정적이고 힘찬 연주와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더 비치 이즈 백' '베니 앤드 더 제츠' 등으로 관객들을 자신의 리듬 속으로 빨아들였다.
내한공연을 앞두고 "모두 내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던 그의 예언이 실현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 추모곡으로 사랑받았던 '캔들 인 더 윈드'로 서서히 시작된 떼창은 '국민 팝송'이 된 '소리 심즈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와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에서 절정에 달했다.'굿바이…'의 그 유명한 후렴구에서 관객들이 "우우우~ 아아아아아" 하며 따라 하자 엘튼 존 얼굴엔 감격의 미소가 번졌다.
조지 마이클과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돈 렛 더 선 고 다운 온 미'를 독창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뒤 관객 상당수가 자리를 박차고 무대 앞으로 몰려나오면서 무대는 스탠딩 콘서트장이 됐다. 애창 팝송 '크로커다일 록'에서 중간 간주가 멈추자 관객들은 약속한 듯 "라~ 라라라라라" 하는 여음구를 일사분란하게 불렀다. 이날 엘튼 존만큼 박수받은 이들은 찰떡 호흡을 선보인 머리 희끗희끗한 7인조 밴드와 4명의 코러스. 특히 여러 차례 엘튼 존과 눈부신 속주를 선보인 기타리스트 데이비 존스톤에게는 많은 관객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27일 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엘튼 존은 자신에게 '거장'이란 호칭이 붙는 것이 왜 당연한지 음악으로 확실히 보여줬다. 첼로 듀엣의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연주로 객석의 흥을 10여분간 돋운 뒤 반짝이 코트 차림으로 관객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엘튼 존. 그의 영원한 음악 파트너인 피아노 앞에 앉아 특유의 격정적이고 힘찬 연주와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더 비치 이즈 백' '베니 앤드 더 제츠' 등으로 관객들을 자신의 리듬 속으로 빨아들였다.
내한공연을 앞두고 "모두 내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던 그의 예언이 실현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 추모곡으로 사랑받았던 '캔들 인 더 윈드'로 서서히 시작된 떼창은 '국민 팝송'이 된 '소리 심즈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와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에서 절정에 달했다.'굿바이…'의 그 유명한 후렴구에서 관객들이 "우우우~ 아아아아아" 하며 따라 하자 엘튼 존 얼굴엔 감격의 미소가 번졌다.
조지 마이클과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돈 렛 더 선 고 다운 온 미'를 독창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뒤 관객 상당수가 자리를 박차고 무대 앞으로 몰려나오면서 무대는 스탠딩 콘서트장이 됐다. 애창 팝송 '크로커다일 록'에서 중간 간주가 멈추자 관객들은 약속한 듯 "라~ 라라라라라" 하는 여음구를 일사분란하게 불렀다. 이날 엘튼 존만큼 박수받은 이들은 찰떡 호흡을 선보인 머리 희끗희끗한 7인조 밴드와 4명의 코러스. 특히 여러 차례 엘튼 존과 눈부신 속주를 선보인 기타리스트 데이비 존스톤에게는 많은 관객이 기립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