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쌈지사운드페스티벌 6일 한강 난지공원서 열려

입력 : 2012.10.01 23:39

1999년 시작돼 국내 음악페스티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쌈지사운드페스티벌(쌈싸페)이 오는 6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젊음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재결성 이후 본격 활동을 시작한 들국화를 비롯, 한영애, 김완선, DJ DOC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가 뚜렷한 중견 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더 문샤이너스, 3호선 버터플라이, 옐로우 몬스터즈, 무키무키 만만수, 크래쉬, 럭스, 가을방학 등 실력파 밴드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장기하 등 인디음악계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신인 발굴 프로그램 '숨은 고수'를 통해 선발된 향니, 락앤롤라디오 등 5팀의 데뷔 무대도 마련된다. 음악 공연 외에도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 인기 셰프 샘 킴, 가수 김장훈, 건축가 겸 음악인 양진석 등 문화계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경험을 젊은 관객들과 나누는 토크콘서트 '액션파워 스테이지'도 마련됐다. 예매 3만원, 현장 판매는 4만원. www.ssamzi esound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