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즐기는 화려한 뮤지컬 '천상시계'

  • 아트조선

입력 : 2012.09.28 16:04

뮤지컬 '천상시계'

세종대왕과 과학자 장영실 등 조선 세종시대 과학을 주제로 한 고궁뮤지컬 '천상시계'가 경희궁에서 공연된다.

경희궁 숭정전을 무대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장영실이 만든 희대의 발명품들에 무대적 상상력을 덧붙인 내용이다. 세종 시대 천민 출신으로 종3품의 벼슬까지 올랐지만 하루아침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삶을 바탕으로 세종대왕, 음악가 박연, 장군 이천 등 조선 건국 초 명나라에 맞서 자주국가 건설을 꿈꿨던 영웅들의 이야기가 더해진다. 2004년 아르코 예술극장과 2006년 토월극장에서 상영되며 작품성을 검증받은 뮤지컬이다.

세종 역은 배우 최종원과 영화감독 여균동이 맡았다. 장영실 역은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 역을 맡았던 전재홍이, 장영실을 사랑한 여인 예성 역은 뮤지컬 '겨울연가'·'잭더리퍼' 등에 출연한 최수진이 맡았다.

10월 1일까지. 오후 8시. 4만 4천-5만5천원. ☎02-741-3582.